■ 왕선택 /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<br /><br /> <br />올해 들어서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지각변동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그중에서도 어제 남북 정상회담은 중대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.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안보 정세 변화의 내용과 그 방향에 대해서 자세히 점검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. 왕 기자, 어서 오세요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<br />역사적인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. 그 성과를 둘러싸고 지금 여러 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. 일각에서는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또 일각에서는 아쉬운 대목이 있었다, 이렇게 지적하는 분들도 있어요. 왕 기자는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전체적으로는 성공이라는 평이 좀 많고 소수 의견으로 아쉬움도 많다. 제 생각에는 몇 가지 지표를 볼 때 성공을 했다 이렇게 평가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.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해서 모든 정상회담이 다 그러는데 정상 간 신뢰 구축, 정상 간 신뢰가 증진됐느냐, 떨어졌느냐, 그대로 갔느냐 이걸 좀 봐야 되는데 확실히 이번에는 남북 정상 간 신뢰 구축에 도움이 됐다, 이렇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우리가 많이 봤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또 하나 정상회담에서 예기치 않았던 어떤 불상사가 있었느냐. 어떤 두 정상의 발언 중에서 돌출 발언이 있었는데 그 발언 때문에 굉장히 불편한 상황이 연출이 된다든가 이런 게 있거든요. 그런 게 있으면 성공했다고 말하기 어렵죠.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게 없었습니다. 그러니까 불상사도 없었고. <br /><br />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른 가장 중요한 기준이 공동선언문, 합의문 이런 것들에 대한 표현이라든가 이런 것인데. 이것도 우리 정부가 기존에 말해 왔던 어떤 기준이 있었는데 그런 기준을 다 넘어서서 오히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이 받아온 부분이 있습니다. 그런 것들로 봤을 때 제가 봤을 때는 성공적이다,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. <br />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누구나 가장 핵심 의제는 비핵화다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? 그래서 비핵화에 관련된 내용도 어제 선언문에 담겼는데 굉장히 성과가 있었다. 좀 구체적이지 못하고 시한이라든지 세부적인 내용들이 없어서 없어서 미흡했다 이렇게 또 지적하는 분들이 있어요.<br />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그 부분이 어떻게 보면 야당이라든가 이쪽에서 볼 때는 좀 미흡하게 볼 수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2818055141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