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LG가 투타의 안정감을 토대로 삼성을 이틀 연속 누르고 8연승을 완성했습니다.<br /><br />SK도 4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LG는 초반부터 연승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전날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친 김현수가 1회와 3회말 각각 적시타를 때려 2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2점을 쫓아오며 동점을 만든 5회에는 곧바로 4점을 뽑아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구원 투수 최충연의 실책성 수비도 LG의 연승을 돕는 행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평범한 1루 땅볼로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미숙한 베이스 커버로 1타점 안타를 헌납했습니다.<br /><br />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최충연은 결국 LG 양석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됐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의 추격을 2점으로 막은 LG는 8연승을 1년 8개월 만에 8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역대 팀 최다인 10연승까지 2승만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9회초 극적인 역전승으로 4연승을 달린 SK는 두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와 사구로 기회를 잡은 SK는 정진기의 동점 적시타로 부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최정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마무리 박정배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믿었던 마무리 조상우가 무너진 넥센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kt는 유한준의 투런, 로하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KIA를 물리쳤고 한화는 롯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NC는 시즌 3승을 올린 선발 왕웨이중의 1실점 호투 속에 두산전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4282334573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