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남북정상회담으로 잠시 비켜나 있던 지방선거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내세웠고, 야당은 드루킹 파문을 다시 띄웠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헌정농단 드루킹 게이트 특검으로 수사하라! <br> <br>남북 정상회담이 끝나자 자유한국당은 드루킹 의혹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옥류관 평양냉면과 드루킹 댓글 조작을 맞바꾸시겠습니까? <br> <br>바른미래당도 "회담은 회담이고, 드루킹은 드루킹"이라며 거들었습니다. <br> <br>[김철근 / 바른미래당 대변인] <br>"범죄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과, 은수미 전 의원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남북관계 개선흐름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역사적인 길에 딴지가 아닌 초당적 지지를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차량과 운전기사를 무상지원받았다는 의혹 등 민주당 후보들의 논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<br>m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