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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“보좌관 조사 후 김경수 조만간 소환 방침”

2018-04-3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드루킹 사건으로 김경수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이 경찰에 불려 나왔습니다. <br> <br>드루킹의 돈 500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적이 있는데 빌렸다 갚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던 인물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김경수 의원도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황수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한모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> <br>[한모 씨 / 김경수 의원 보좌관] <br>"성실하게, 사실대로, 충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한 씨는 김 의원이 돈거래를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[한모 씨 / 김경수 의원 보좌관] <br>"(500만 원 거래 김경수 의원에게 보고가 됐나요?) <br>충실하게 사실대로 조사를 받겠습니다." <br> <br>한 씨는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모 씨의 측근으로부터 지난해 5백만 원을 받았다가 지난달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드루킹 측근은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돈거래가 댓글 조작이나 인사청탁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경찰은 돈 거래 사실을 김 의원이 언제부터 알았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><br>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"조만간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아울러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휴대전화 통신 기록과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soohyun87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오훤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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