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와 탈세 혐의와 관련해 세 모녀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영문 관세청장은 인천공항 현장점검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와 조현아, 조현민 씨 등 세 모녀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청장은 이어 한진그룹의 총수 일가의 밀수, 탈세 혐의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처벌하도록 하겠다면서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확인할 부분이 많고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소환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또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세관 묵인 의혹과 관련해서도 관세청 직원의 비호와 협조가 있었는지 엄정히 살피겠다며 관세 행정 사각지대 해결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43017400038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