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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위성·드론 띄워 구름 뚫고 땅 속까지 北 감시

2018-05-0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비핵화 협상이 잘 진행되면 될수록 미국과 북한은 치열한 힘겨루기를 앞두게 됩니다. <br> <br>북한의 핵무기와 핵물질이 어디에 숨겨놓았는지를 두고 말이지요. 요즘들어 미국이 북한 땅을 더 세밀하게 내려다 보는 이유입니다. <br>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미 정보당국은 북한에 대한 감시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. 뒤로 핵을 숨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입니다. <br> <br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'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'를 다시 한 번 못 박았습니다. <br> <br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 (그제)] <br>"이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북한의 핵 제거를 설득해나갈 것입니다.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." <br><br>로버트 카딜로 미 국가지리정보국(NGA) 국장은 "위성과 드론, 지도 등을 통해 북한 상공에서 지표면을 내려다보며 핵심적인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NGA 이외에도 정보기관과 스파이 조직들이 거의 매일 백악관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이들의 집중감시대상은 핵시설을 비롯해 비행장과 탄약저장고, 군사시설 내 차량 출입 여부 등입니다. <br> <br>구름을 투과할 수 있는 감지기와 땅속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 등을 통해 정보를 파악해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국제사회는 여전히 북한이 비축한 핵물질과 핵탄두, 미사일의 양과 보관장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. <br> <br>자진 신고 없이는 현실적으로 완벽한 검증이 어렵다는 점에서 북한의 결단이 주요 변수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윤승희 임 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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