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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루킹 내일 첫 재판…경찰, ID 구매 정황 포착

2018-05-0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 일당 3명에 대한 첫 재판이 내일 열립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찰은 이 재판과는 별개로 드루킹이 여론조작을 위해 돈을 주고 네이버 ID를 구매했을 가능성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1월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에서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ID는 모두 614개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찰은 드루킹 등이 추가로 여론조작을 시도하면서 총 2200 여 개의 ID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이 가운데 경제적 공진화 모임, 이른바 경공모 회원의 것으로 경찰이 파악한 ID는 200개에 불과합니다. 나머지 2000개에 이르는 ID를 어떻게 수집했는지에도 의문이 남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최근 경찰이 드루킹 일당의 계좌를 추적하면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했습니다. 경공모 회원이 아닌 일반인들과의 돈거래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경공모 자금이 건네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ID 거래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내일부터 시작되는 재판은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ID 수집 과정에서 불법이 드러나면 혐의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김혜겸 / 변호사] <br>"거짓이나 그밖의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개인 정보를 취득한… 당연히 정보통신법, 개인정보보호법 다 위배가 되죠." <br> <br>경찰은 드루킹 측으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어제 소환 조사한 김경수 의원 보좌관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배영주 <br>그래픽: 권현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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