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'여기만큼은 꼭 이이겠다'는 곳이 있습니다. PK라고 부르는 부산 울산 경남입니다. <br> <br>과거엔 자유한국당이 어렵지 않게 이겼던 곳이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. <br> <br>김도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민주당이 총력 지원체제를 가동했습니다. <br> <br>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지원에 지역 의원이 나서고, <br> <br>[박재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도와 주이소. 형수님만 믿습니다." <br> <br>친문 핵심이 선거를 진두지휘합니다. <br> <br>[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(지난달 25일)] <br>"다음은 이호철 상임 선대위원장이십니다." <br> <br>부산 울산 경남 세 지역을 하나로 묶는 '원팀'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. 오거돈 송철호 김경수 세 후보가 공동공약, 공동행동을 통해 민주당 바람을 더 확산시키겠다는겁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도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부산에서 시작하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'댓글조작'과 '방송장악' 문구가 적힌 풍선을 야구 방망이로 터트리는 이벤트를 벌였고. <br> <br>[현장음] <br>"하나, 둘, 셋" "펑" <br> <br>홍준표 대표는 압승을 다짐했습니다. <br> <br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부산이 저희당의 가장 큰 중심축이기 때문에 부산 선거에서 압승을 해야 되겠다…" <br> <br>한국당은 내일 경남에서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이어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. <br> <br>dod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