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모레 소환합니다. <br> <br>김 의원이 '드루킹' 일당의 여론 조작을 알고 있었는지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은 김경수 의원을 모레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'드루킹' 김모 씨 일당이 네이버 댓글의 추천 수를 조작하는 과정에 김 의원이 개입했는지 확인하겠다는 겁니다. <br><br>또 드루킹이 일본 오사카 총영사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자리를 청탁한 의혹과 김 의원의 보좌관 한모 씨가 드루킹 측에서 받은 500만 원의 대가성 여부도 조사 대상입니다. <br><br>보좌관 한 씨는 경찰에서 "500만 원은 빌린 돈이 아니라 '편하게 쓰라'고 해서 받은 돈"이라며 "김경수 의원은 돈이 오간 사실을 모른다"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. <br><br>[한모 씨 / 김경수 의원 보좌관(지난 1일)] <br>"사실대로 다 진술하고…." <br> <br>부적절한 돈을 받긴 했지만 김경수 의원과 관련한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은 아니라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[안보겸 / 기자] <br>"김 의원 소환에 앞서 경찰은 드루킹의 인사청탁 의혹에 연루된 변호사 두 명을 내일 소환해 조사합니다.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" <br> <br>ab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그래픽 : 손윤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