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드루킹 재판과 수사가 경남지사 선거에도 불똥을 튀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김경수 후보는 정확하게 소명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한국당에선 감옥 갈 사람이 선거판을 뛰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남 창원에서 열린 '한국GM 협상 결과 보고대회'에서 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. 자신이 여러 번 요구한 것으로 경찰에 출석해 정확하게 소명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김경수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야당은 더이상 이 문제를 정치 공세 대상으로,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길 바랍니다." <br> <br>하지만 경남 창원에 지도부까지 총출동한 자유한국당은 작심한 듯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감옥 갈 사람이 어떻게 경남도청 가겠다고, 우리 김태호 앞에 맞붙으려고 합니까." <br> <br>또 드루킹 사건은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선거도 다가오면서 두 정당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김덕룡(창원)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