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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해소동에 집단항의까지…민주당 전략공천 몸살

2018-05-02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높은 당 지지율을 앞세워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노리는 민주당이 공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내부에서는 공천이 당 지도부 마음대로 좌지우지된다는 불만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동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놓으라니까! 놔! 나는 당을 30년을 했는데" <br> <br>서울 중구청장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민주당 지도부를 찾아 거세게 항의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전략공천 철회하고 경선시켜 주세요! 이게 촛불 정신의 민주당입니까?" <br> <br>민주당이 서울 중구청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하면서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틀 전엔 서울 중랑구청장 전략공천에 반발한 예비후보가 자해 소동까지 벌였습니다. <br> <br>지난 1월 당에서 기초단체장까지 전략 공천할 수 있게 제도를 바꾸면서 논란을 키웠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전략공천을 하려다 반발이 거세자 철회했습니다. <br> <br>후보들의 도덕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'운전기사 무상지원'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 거취 문제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논의를 한다면 최고위에서 정무적으로 논의하는 것이지 재심 건으로 논의하는 건 아닙니다." <br> <br>민주당 공천 심사에 참여했던 한 의원은 "공천 시스템이 있지만 결국 당 지도부가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있다"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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