잉글랜드의 리버풀이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11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특급 골잡이로 우뚝 선 리버풀의 살라는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의 아성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홈 1차전에서 5대 2로 승리했던 리버풀이 전반 9분 만에 마네의 골로 앞서갔습니다.<br /><br />벼랑 끝에 몰린 AS로마는 15분 리버풀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골대 앞에서 걷어낸 공이 밀러의 머리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리버풀은 26분 훼이날덤이 한 골을 더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.<br /><br />로마는 후반 세 골을 따라갔지만, 시간이 부족했습니다.<br /><br />1, 2차전 합계 7대 6.<br /><br />이로써 리버풀은 46골로 역대 대회 최다 골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11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리버풀의 결승 상대는 3년 연속 왕좌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.<br /><br />27일 두 팀의 단판 승부는 호날두와 살라의 골잡이 대결로도 관심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프리미어리그 진출 첫해 득점 선두, 시즌 43골로 유럽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는 살라는 대회 우승으로 일약 최고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초반에 잠시 부진했던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5골을 넣어 대회 6년 연속 득점왕을 예약했습니다.<br /><br />유럽 최고 선수를 증명하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우승컵의 향방에 따라 두 선수 가운데 한 명이 가져갈 것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5031448305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