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요즘 다급해진 중국은 왕이 외교부장을 북한에 보냈지요. <br> <br>오늘 김정은을 만났는데 어떤 점을 힘주어 말했을까요. <br> <br>정동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중국 외교부가 왕이 외교부장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1박2일 일정으로 어제 평양을 찾은 왕 부장은 김 위원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은 "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공식 입장"이라면서 "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는 의미있는 일이고, 평화적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앞서 리용호 외무상을 만난 자리에서 왕이 부장은 '차이나 패싱'은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중국 CCTV 보도] <br>"왕이 부장은 중국은 북한과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" <br> <br>중국은 북한을 지렛대로 활용해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목소리를 강화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