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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“대선 때 文 후보, 댓글 여론전 알았을 것”

2018-05-03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6·13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뉴스A에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세 분의 주요 후보를 차례로 모시고 포부와 쟁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. 먼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모셨습니다. 안녕하세요?<br><br>Q.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계속 당선이 된다면 따라가고 싶고 이건 반드시 중단하겠다, 꼽을 만한 게 있으세요?<br><br>“시민들께 여쭤보니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두 가지가 일자리와 미세먼지입니다. 저는 IT전문가 그리고 벤처기업가로 일자리를 직접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. 그리고 또 의사출신으로 건강, 미세먼지, 책임질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.”<br><br>Q. 7년 전 얘기 안 할 수가 없거든요.<br><br>“그 당시의 일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오히려 7년 전 양보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것이 7년간의 시정 아니겠습니까? 그래서 서울이 바뀌어야할 때 바뀌지 못하고 그런 것이 서울시민들께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.”<br><br>Q. 이 분은 7년 사이에 좀 아쉽게 됐다 그런 대목도 좀 띄세요?<br><br>“특정한 사람들 또는 특정한 시민단체들을 위한 그런 예산 집행들이 많았습니다. 그래서 저는 특정한 시민단체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.”<br><br>Q. 문재인 정부 지금 폭주하고 있습니까?<br><br>“가장 최근에 김기식 전 금감원장 사퇴도 있었습니다만 같은 정말 적폐 행동을 했는데 우리 편이라고 계속 감싸기, 봐주기로 연결되지 않았습니까? 제대로 된 견제, 균형이 없다보니까 그렇게 폭주하게 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.”<br><br>Q. (대선 토론 영상) 저 장면 문제제기를 왜 하셨는지 궁금하고, 지금 항간에 그런 말이 있다는 근거로 문재인 당시 후보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셨거든요. 어떻게 된 겁니까? <br><br>“알고 계셨죠. 그리고 제가 그때 표현이 참 서툴렀다 싶습니다. 그렇지만 문제 제기는 정당했던 겁니다.”<br><br>Q. 문재인 대통령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, 그렇게 생각하시는 근거는 어떤 겁니까?<br><br>“본인에게 벌써 몇 년 전에 이야기했던 적이 있습니다.”<br><br>Q.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 사이에 오간 사적 대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?<br><br>“뭐 그런 적들도 있었습니다.”<br><br>Q. 지난 출마 선언 하신 이후에 보면 ‘나 안철수는 야권의 대표주자다’, ‘대표 후보다’라고 얘기하시거든요. <br><br>“저만 박원순 시장과 대결해서 이길 수 있는 후보입니다.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견제와 균형의 신호를 보낼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 결국은 그래야 다음 2년 후 총선 때까지 정부가 정신 차리고 제대로 잘 국정운영할 거 아니겠습니까? 그런 후보가 누군지 그러면 저는 저를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.”<br><br>Q. 이런 질문 드리면 지긋지긋할 것 같습니다. 대선 때부터. 연대하실 겁니까, 손 잡으실 겁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셨는데 같은 질문 드릴 수밖에 없거든요. <br><br>“참여연대 말씀하십니까.”<br><br>Q. 야권 후보의 연대, 단일화 가능성은 어떤가요?<br><br>“인물이 중요합니다. 누가 제대로 된 서울을 바꿀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누가 지금까지 능력을 검증 받았는가 이제 그걸로 모일 겁니다. 그렇게 인물구도로 가면 저는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”<br><br>Q. 그렇다면 2002년에 정몽준, 노무현 두 후보가 포장마차에서 소주 러브샷한 다음에 경선했잖아요. 그런 형식의 장면 상상할 수 없나요?<br><br>“없습니다.”<br><br>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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