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[김경수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당당하게 정면 돌파해 나가겠습니다.” <br><br>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일 경찰 조사에 앞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에 등록했습니다. 의원직 사퇴서도 제출하며 선거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><br>[김경수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이번 사건은 내일 소환으로 끝내고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겠다." <br><br>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의원은 4명. 오는 14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사직서가 처리돼야 다음달 지방선거와 함께 4곳의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수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여야가 대립으로 국회는 연일 개점휴업 상태, 지난 3월 미투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민주당 민병두 의원 사직서도 아직 본회의에 상정조차 못했습니다. <br>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우원식 원내대표가 원한다면 5월 임시국회를 통해 민병두 의원 사퇴서도 처리하고 체포동의안도 처리하자" <br><br>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현역의원이 사퇴한 4곳의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집니다. <br><br>채널 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<br>m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덕룡(창원)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