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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참고인 신분'에 전격 공개 소환...수사 쟁점은? / YTN

2018-05-03 0 Dailymotion

네이버 댓글 여론조작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(4일) 오전 10시 김경수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합니다.<br /><br />참고인 신분인 여권 핵심 실세를 공개 소환하는 건데, 댓글 조작 일당과의 관계부터 인사 청탁 상황까지 다양한 의혹을 확인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른바 드루킹 김 모 씨와의 접촉 사실이 드러난 뒤, 김경수 의원은 수차례 공개적으로 결백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[김경수 / 민주당 의원 (지난달 16일) : 배후에 제가 있거나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악의적인 정보가 흘러나오고.]<br /><br />[김경수 / 민주당 의원 (지난달 19일) :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도록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잇단 해명에도, 경찰은 참고인 신분이자 부담스러운 여권 실세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개 소환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의 수사 상황을 종합할 때, 김 의원에 대한 대면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겁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드루킹 김 씨에게 "홍보해 달라"는 메시지와 인터넷 기사 주소 10개 등 모두 14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 일당이 댓글 여론을 조작하는 사실을 김 의원이 알았는지, 더 나아가 시켰는지가 첫 번째 쟁점입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의 보좌관 한 모 씨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받은 현금 5백만 원의 성격도 짚어야 할 부분입니다.<br /><br />한 씨의 금품수수 사실을 김 의원이 언제, 어떻게 알았는지, 인사청탁 등 대가성이 있었는지도 중요한 확인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김 의원에 대한 통신·계좌 영장이 기각됐던 경찰은, 직접 조사를 통해 드루킹의 여론 조작에 김 의원이 관여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이주민 / 서울지방경찰청장 : 경찰이 수사를 안 하려고 한 사안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.]<br /><br />김경수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물증 없이, 주변 조사에 열을 올렸던 경찰이 여권 실세를 맞아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040509084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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