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오윤성 /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손정혜 / 변호사<br /><br /> <br />먼저 한진 총수 일가의 밀수와 또 관세포탈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 내용과 관련한 것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<br />먼저 밀수와 관세포탈 의혹과 관련해서 내부에서 구체적인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. 한진 일가의 밀수품을 9년 동안 날랐다는 대한항공 직원의 증언이 있었는데요. 먼저 들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<br />[대한항공 직원] <br />해외 지점장 법인카드 또는 개인카드로 온라인이든 명품이든 쇼핑해서 해당 지점으로 물품들이 오면... (현지 지점) 매니저 4~5명 중에 한 명이 받아서 올리는 거죠. 가구 회사 로고, 고가의 백화점 문구를 봤고요. 가방은 확실해요. 근데 고가의 제품이겠죠, 당연히... VIP 박스를 사람보다 한 살짜리 아기를 모시듯이 박스를 배달하니까... <br /><br /> <br />직원의 제보인데요. 내용 가운데 VIP 박스가 나옵니다. 그러니까 총수 일가에서 지목한 물품을 이 상자에다 담아서 비행기로 날랐다는 그런 이야기가 되겠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지금 이것은 온라인 대한항공 직원 제보방에 직원들이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이걸 보게 되면 음성 녹취 파일에서 상습 밀수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그 루트를 보게 되면 지금 현재 온라인 쇼핑을 하게 되면 그것을 대한항공이 있는 외국 도시에 있는 여객 지점으로 이송을 하고 그것을 공항 지점으로 이송을 해서 비행기에다가 싣고 그것을 인천공항까지 가져오고 난 이후에 공항 지점으로 옮겨서 그것을 해당 집까지 배달해 주는 어떻게 보면 아주 편리한 그런 방법이죠. <br /><br />그래서 본인이 전 세계에 있는 어떤 물건이라도 온라인 쇼핑을 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고 집까지 바로 직송되는.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비행기 자체를 직구 수송선이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한 그런 정도입니다. <br /><br /> <br />지금 개념도를 화면에 보여드리고 있는데 말이죠. 마치 지금 우리가 온라인을 통해서 해외에서 직구를 하지 않습니까? 그거랑 비슷한 형태 같기도 하고요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같습니다. 그런데 그것이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직구를 하게 되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. <br /><br />그리고 만약에 그것이 고가의 물건이 된다라고 하면 관세법에 의해서 세금이 부여가 되는데 그것이 부여되지 않고 그리고 바로 직송으로 올 수 있다라고 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5040931536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