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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기념품 표절 논란…靑 “죄송” 판매 유보

2018-05-0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와대가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품을 오늘부터 판매하려다 '표절 논란'으로 돌연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구매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섰던 시민들이 영문도 모른채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윤영찬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(어제)] <br>"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기념품을 새롭게 디자인해 사랑채에 선보입니다." <br> <br>청와대가 문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오늘부터 판매하기로 했던 기념품들입니다. 시계, 컵, 문구류에 하늘색과 분홍색 등으로 청와대 기와와 태극 모양의 디자인을 담았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이 기념품들은 영국의 한 디자인 회사가 만든 레스토랑 집기들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합니다. 발매 첫날부터 표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 <br> <br>청와대는 당초 오늘부터 청와대 사랑채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가 부랴부랴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이른 아침부터 기념품 구입을 위해 길게 줄을 섰던 시민 100여 명은 연락처만 남긴 채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. <br><br>청와대는 "기념품 판매를 유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기관들과 협의하겠다"면서 "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"고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조사 결과 표절로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경우 기념품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cj1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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