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어린이날 대체휴일로 7일도 쉬게 됐고 곧바로 8일 어버이날로 이어지죠.<br /><br />가족을 위한 특별한 기념일이 모여있는 한 주.<br /><br />혹시 선물은 준비하셨나요?<br /><br />사실 무얼 할지 고르는 것부터가 어려운 게 선물인데요,<br /><br />아직도 선물을 준비 못하고 어떤 선물이 좋을까,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어린이날 선물입니다.<br /><br />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는지, 복수응답이 가능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1위는 역시 62%의 압도적 비율로 완구류가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2위를 볼까요.<br /><br />의외로 현금을 주는 부모가 많았는데요,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것을 직접 고르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함께 식사를 한다는 대답이 24%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선물보다도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린이날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느냐는 질문에, 아이들의 50%가 부모님을 꼽았다고 하는데요,<br /><br />어린이날, 가족과 보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비싸고 좋은 선물을 받는다 하더라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겠죠.<br /><br />자, 그럼 다음 주 어버이날은 어떨까요.<br /><br />몇 년이 흘러도 어버이날 선물 부동의 1위, 바로 현금을 준비한다는 대답이 88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현금만 주면 조금 죄송스러운 마음에 함께 식사를 하고, 식품류라든지 조그만 선물을 한다는 대답도 45%, 37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선물을 고르기에 앞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버이날, 부모가 자식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뭘까요?<br /><br />'아픈 데 없다', '선물 필요 없으니 너희 살림에 보태라', '바쁜데 내려오지 마라'였습니다.<br /><br />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하는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죠.<br /><br />어쩌면, 그 어떤 선물보다도 받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건 진심을 전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.<br /><br />소중한 사람을 기억하고,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가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일 텐데요.<br /><br />이번 연휴에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진심을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?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042053251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