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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북단체 "내일 전단 살포" vs 정부 "단호 대처" / YTN

2018-05-04 0 Dailymotion

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민간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지속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가 적극적인 단속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대북 민간단체가 전단 30만 장을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,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모든 상호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고 합의한 직후인 지난 1일.<br /><br />국내외 대북단체들이 강화도에 모여 쌀과 1달러짜리 지폐, 그리고 북한 실상을 담은 USB를 넣은 페트병 600여 개를 바다에 띄워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정상 간 합의를 통해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만큼 민간단체들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박상학 /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: 대북전단 보내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에 관한 것이고 현행 헌법에 위배되는 것 아니라고 대법원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.]<br /><br />여기에 더해 한때 북한이 조준사격을 가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북전단도 30만 장이나 날려 보낼 계획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정부가 서둘러 입장문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대북전단 살포는 판문점 선언의 합의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면서, 한반도 평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서도, 또 접경지역 주민의 신변 안전과 사회적 갈등 방지를 위해서도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'적극적인 단속', '단호하게 대처'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물리적으로 막아설 뜻이 없음을 내비쳤던 과거와는 다소 다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북단체들도 15년째 연례적으로 진행해온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일환이라며 전단살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경찰과의 충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042231539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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