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 세 곳에 만원 관중이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LG와 라이벌전을 승리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5월 5일이면 만나는 두산과 LG.<br /><br />평소보다 많은 어린이 팬들로 잠실 야구장은 11년 연속 꽉 들어찼습니다.<br /><br />승리의 축포는 두산 김재환이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1회 왼쪽 담장을 넘는 두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.<br /><br />4회엔 류지혁이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습니다.<br /><br />두산 선발 장원준은 스트라이크존 좌우를 찌르는 예리한 제구력을 앞세워 6회까지 무실점 역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.<br /><br />5안타에 허덕인 LG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역시 만원 관중이 찾은 인천에선 문승원과 김원중이 에이스 대결에 버금가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승부는 선발 투수들이 내려가고 갈렸습니다.<br /><br />1대 0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8회 전준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, 9회에 대거 7점을 추가해 승리를 굳혔습니다.<br /><br />전준우는 9회에도 2타점 적시타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KIA는 만원 관중 속에 나지완의 석 점 홈런 등 화끈한 타격전을 펼쳐 NC를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습니다.<br /><br />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내며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고, 삼성은 김헌곤과 박해민의 홈런 등을 묶어 한화의 5연승을 가로막았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5052136340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