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워있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해상 크레인이 목포 신항 부두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 울산에서 출발한 1만 톤급 해상 크레인은 오늘 오후 5시쯤 목포 신항만 부두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크레인이 부두에 완전히 접안 하면 선체에 이미 설치된 수평과 수직 빔 66개를 크레인에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오는 9일에는 선체를 바로 세우는 예행연습을 하고 직립 당일인 10일에는 세월호를 6단계에 걸쳐 완전히 세우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직립 작업은 선체가 크레인에 오래 매달려 있으면 위험한 만큼 4시간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가 바로 세워지면 수색을 끝내지 못한 기관실 등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수색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을 밝히는 정밀 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5052010546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