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김성태 원내대표, 퇴원 후 다시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.<br><br>한국당 의원들도 단식 농성에 동참했는데요.<br><br>민주당에선 단식을 조롱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<br><br>국회로 가겠습니다.<br><br>안건우 기자! (네 국회입니다.)<br><br>김성태 원내대표, 건강은 괜찮은가요?<br><br>[기사내용]<br>네, 여기는 국회의사당 본청 앞입니다.<br><br>제 뒤로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나흘째 단식을 하는 천막이 보입니다.<br><br>김성태 원내대표는 현재 목을 삐긋해 불편한 정도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오늘부터는 경호가 강화됐는데요.<br><br>국회 방호원과 경찰이 경호를 하고 있습니다.<br><br>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릴레이 단식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.<br><br>매일 국회의원 10명이 24시간 단식하기 시작했습니다.<br><br>자유한국당의 요구는 드루킹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입니다.<br><br>민주당에선 일부지만 김 원내대표의 단식을 조롱하는 소리도 들렸습니다.<br><br>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.<br><br>"뺨 한 대에 병원 간 걸 핑계로 단식 끝내는 거 아니냐"며 "끝내면 배고파서 자작극 벌인 꼴 아니냐"는 내용이었습니다.<br><br>임 의원은 김성태 원내대표와 같은 국토교통위 소속입니다.<br><br>임 의원은 채널A와 통화에서 "투쟁의 진정성을 의심해 글을 올렸다"며 "도리가 아닌 것 같아 글을 내리긴 했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><br>한국당은 단식 농성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srv1954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이승훈<br>영상편집 : 이희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