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린드블럼이 6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행진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LG는 8연승 이후에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비 때문에 한 시간 정도 늦게 경기가 시작됐지만 린드블럼의 어깨는 식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 박자 빠른 공격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6회까지 3실점으로 막았습니다.<br /><br />1패 뒤에 6연승으로 다승 선두를 질주했고, 탈삼진 부문에서도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.<br /><br />연패를 끊어야 할 LG의 차우찬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9점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2회 두 점짜리 아치를 쏘아 올린 오재일은 6회 다시 한 번 가운데 담장 밖으로 공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8회에도 적시 2루타를 쳐내며 4안타에 4타점으로 팀의 대량 득점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LG 채은성도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선두 두산은 3연승으로 2위 SK에 두 경기 차로 달아났고, 7연패를 당한 LG는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KIA 헥터는 1회 나성범과 스크럭스에 연속 타자 홈런을 맞고 흔들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비로 중단된 1시간 남짓, 잃었던 감을 완전히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헥터가 7회까지 3실점으로 버티는 동안 KIA 타선도 거침없이 터졌습니다.<br /><br />김주찬이 3회 2타점 동점 2루타로 물꼬를 텄고, 5회 5대 2에선 이범호와 김민식이 승부를 부르는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세 경기는 우천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5062336085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