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재개했지만, 드루킹 사건 등과 관련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우원식, 자유한국당 김성태, 바른미래당 김동철,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쟁점 현안에 대해 절충점을 내놓지 못한 채 회동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야당이 드루킹 사건 특검을 추천하면 여당이 거부할 수 있게 하고, 특검법안과 추경안을 오는 24일 동시에 처리하자고 제안하는 등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김성태, 김동철 원내대표 등 야당은 특검에 조건을 다는 것과 추경안 등과 연계해 처리하는 데 반대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 시한을 내일로 못 박은 가운데 국회 공전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071240225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