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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소 정당 “아껴야 산다”…아이디어 유세 ‘후끈’

2018-05-0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선거 보조금을 뭉칫돈으로 받는 거대 정당들을 부러워하며 군소 정당 후보들은 오늘도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. <br> <br>회장 집 앞 텐트 농성에, 남의 사무실 세들기까지... <br> <br>김기정 기자가 모아봤습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정의당 후원 운동에 나선 심상정 의원. 공개적으로 후원금 지원을 요청합니다. <br> <br>[영상 속 그래픽] <br>[심상정 / 정의당 의원] <br>"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의당, 지금 후원해주세요" <br> <br>간판 국회의원의 광고 패러디에 이어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패러디 농성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의 국회 천막 농성을 차용해 갑질 논란을 자초한 대기업 회장 집 앞 텐트 농성으로 선거운동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[김종민 /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] <br>"차분히 재정을 많이 안 들이면서 홍보를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기초의원의 경우는 더 빠듯합니다. <br> <br>[김기정 기자] <br>"서울의 한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입니다. 그런데 이 곳에는 사무실을 나눠쓰는 정치인이 또 있습니다. 같은 당 소속으로 이 지역 구의원에 도전장을 낸 한 청년 후보가 사무실 임대료를 아끼기 위해 세를 든 겁니다." <br> <br>[김건우 / 바른미래당 서울 중구의원 후보] <br>"6백만 원, 5백만 원 부르는게 값인데. 100만 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두달 동안 사무실을 빌리게 됐습니다." <br> <br>비싼 유세 차량 대신 자전거와 스쿠터 등으로 선거비 절약에 나선 정당도 있습니다. <br> <br>선거비용을 아끼는 대신 유권자 마음을 붙잡아두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뜨겁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. <br> <br>sk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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