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행 혐의 등을 경찰이 일부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이 이사장이 경찰에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호텔 증축공사 현장에서 여성을 밀치고, 서류뭉치를 집어던지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. 경찰은 이 이사장을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 이사장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을 받고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"며 "증거수집이 마무리되면 이명희 이사장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이와 관련해 경찰은 추가로 대한항공 직원들의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울러 자택 공사 작업자와 전직 운전기사에 대한 폭행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경찰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피해자들이 폭행 혐의와 관련해 처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태균 <br>그래픽 : 박진수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