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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약 해지됐는데 조합원 모집...피해우려 / YTN

2018-05-07 3 Dailymotion

지역 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다 차질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, 토지 매입 계약이 해지된 주택조합 업체가 조합원 모집을 계속해 말썽인 곳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업체 측은 계약 해지가 잘못됐다는 입장이지만,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없어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조합 가입자 모집 홍보물을 내건 지역 주택조합 홍보관.<br /><br />경기도 용인시 내에 3천여 가구의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내 중심 상업지역이라 관심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주택조합을 추진하던 업체는 현재 8백 명 이상이 가입했고 예약자도 2백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업체는 사업부지 매입 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.<br /><br />애초 2016년 토지매입 계약을 맺었지만, 계약금 지급 등 계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토지소유자들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업체 측은 계약해지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내고 조합원 모집을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자칫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15년째 끌어오던 역삼지구 개발사업 역시 다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노치헌 / 용인 역삼구역 토지소유자 : 해지했기 때문에 만약 조합원을 모집하면 막심한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용인시에서나 조합에서 빨리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더 이상 피해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.]<br /><br />업체 측은 토지매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고 조합 가입자들에게 만일의 경우 투자금을 돌려준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칫 피해가 우려되지만, 지자체로서는 별수 없다는 입장.<br /><br />지역 주택조합 사업의 실패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당국의 적극적인 관리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072227233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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