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LG의 추락이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에이스 소사까지 내세우고도 힘없이 지면서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LG 선수들은 반드시 연패 사슬을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.<br /><br />몸을 던지는 슬라이딩으로 홈플레이트를 향해 돌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4회, 2루수 정주현의 수비 실수 하나로 점수를 내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.<br /><br />잘 던지던 LG 선발 소사는 결국 6회 문규현에게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,<br /><br />7회에도 2점을 더 내주며 무너졌습니다.<br /><br />타선의 집중력도 아쉬웠습니다.<br /><br />원아웃 만루 기회를 잡은 8회말에는 두 명의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추격의 기회마저 잃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롯데 마무리 손승락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점 차로 진 LG는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범호의 큼지막한 3점 홈런에 이어, 곧바로 김민식의 연속 타자 홈런이 터집니다.<br /><br />일본 사회인 야구와 국내 독립리그를 거쳐 감격의 프로 데뷔전에 나선 두산 선발 현도훈은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.<br /><br />7회 투아웃까지 두산의 강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한 KIA 에이스 양현종은 팀의 3연승을 이끌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습니다.<br /><br />선발 데뷔전을 펼친 최성영이 5이닝 무실점의 깜짝 호투를 펼친 NC는 SK를 크게 이기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5082325409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