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결국 결렬됐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 시한으로 정한 어제(8일) 오후 2시를 넘긴 뒤에도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각각 두 차례씩 진행했지만 드루킹 사건 특검법안 처리 시기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애초 특검법안과 추경안을 24일에 한꺼번에 처리하자고 주장한 이후 여야가 21일 처리로 의견을 모았지만 자유한국당이 14일 동시 처리를 제안하면서 협상이 결국 결렬됐습니다.<br /><br />또 특검 수사 범위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곧 구성될 차기 원내 지도부가 계속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어제(8일) 협상이 결렬되면 세비를 반납하겠다며 여야를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오늘(9일) 또다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에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국회 파행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대건 [dg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090212284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