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바깥활동을 하실 때 지팡이는 든든한 도우미가 되는데요.<br /><br />손수 나무를 깎아 만든 지팡이를 노인들에게 선물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보은군 산외면에 사는 서재원 씨는 '지팡이 할아버지'로 불립니다.<br /><br />구순의 나이에도 울퉁불퉁한 나무를 직접 다듬어 지팡이를 만들고 선물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 씨가 지팡이를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 2015년-<br /><br />귀가 잘 들리지 않아, 외부활동이 어렵게 되자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지팡이 만들기를 떠올렸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첫해 노인대학과 농협 마을 주민에게 지팡이 205자루를 선물한 뒤 지금까지 각종 단체에 기증한 지팡이가 1,400여 자루에 달하는데요.<br /><br />지팡이를 노인들 키에 맞춰 구분할 만큼 세심하게 제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르신들의 '지팡이'가 되어 주시는 '지팡이 할아버지',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090648105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