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선체 바로 세우기를 하루 앞두고 전남 목포 신항에서 마지막 점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늘(9일) 아침 7시부터 해상 크레인으로 선체를 들어보며 작업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시험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전처럼 'L'자 모양으로 세월호 선체를 감싸고 있는 철제 구조물 66개에 쇠줄을 연결한 뒤 만 톤급 해상 크레인이 바다 쪽에서 줄을 당기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늘 최대 각도 40도까지 들어보면서 무게 중심이 제대로 잡히고 쇠줄에 힘이 제대로 실리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흔들림을 줄 수 있는 바람과 파도가 주요 변수지만, 오늘과 작업 당일인 내일 모두 날씨가 좋아 작업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선체조사위는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##이승배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5090914283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