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영일, 시사평론가 / 강신업, 변호사<br /><br /><br />어제 오후에 일어났던 일도 짚어보겠습니다. 천안의 한 병원 앞에서 있었던 일인데요. 구급차를 10대가 훔쳐서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모습 영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. 지금 이곳이 병원 앞에 있는 거리의 모습인데요. 10대 남성이 119구급차에 올라가서 세차게 발길질도 했고요.<br /><br />도로로 내려온 뒤에는 이렇게 앞문이 떨어질 듯 수차례 열고 닫기도 반복을 합니다. 그러더니 결국에는 구급차에 올라서 좁은 골목을 질주를 하게 됐는데요.<br /><br />이 남성, 어떤 이유로 구급차 위에서 이렇게 난동을 부리고 타고 달아나고 이렇게 한 건가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19세 청년입니다. 아직 10대입니다. 어찌보면 청소년과 청년의 중간쯤에 있는 이제 막 성년이 되는 그런 나이인데 평소 조울증을 앓았던 전력이 있다고 해요.<br /><br />그리고 대학병원에 아마 정신과 치료를 위해서 간 것으로 현재까지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. 그런데 지금 왜 갑자기 분노가 폭발했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마는 지금 영상으로만 보면 대단히 저 구급차에 뭔가 꽂혔어요.<br /><br />저걸 막 헐크처럼 거의 뜯어내고 싶은 느낌에 올라가서 뛰고 문짝을 막 꺾으려고 하지 않습니까? 그런데 마음대로 되지 않죠.<br /><br />그러니까 차를 타고 4km를 좁은 골목길을 주행을 했는데 두 명의 여고생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결국은 피해를 일으키고 나서 잡힌 경우인데 아마 제가 보기에는 정신적인 이유가 아니고서는 저런 일을 벌이기는 쉽지 않아서 이것이 또 범죄는 분명히 벌어졌고 우리 눈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정신적이 문제로 또 어떤 감경사유가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겠어요.<br /><br />분명히 정신감정도 받아야 할 겁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119 구급대원 얼마 전에 안타까운 사망 사고 있지 않았었습니까? 강연희 소방경위였는데요.<br /><br />그래서 이제 구급대원들에 대한 어떤 가해 행위, 이런 것에 대해서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,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 다행히 구급대원 3명이 70대 여성이 쓰러졌는데 응급실로 옮긴 과정에서 저 차는 열쇠가 꽂힌 채 서 있었던 겁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어쨌든 구급차량을 저렇게 파손하는 행위를 벌였기 때문에 중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119 구급대에 무슨 원한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참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에요. 그런데 어쨌든 키가 꽂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090923519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