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·일·중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2년 반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3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3국 정상회의가 지금 열리고 있죠?<br /><br />어떤 결과가 나올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, 리커창 중국 총리의 3국 정상회담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다소 늦어졌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,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여정에서 양국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환경과 재난, 보건·의료 등 사람들의 실질적인 생활과 관련된 분야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어지고 있는 비공개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에 확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번 3국 정상회의에서는 통상 채택했던 공동선언 외에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고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성명이 채택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<br />3국 정상회담과 별도로 일본, 중국과의 양자 회담도 예정돼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3국 회담이 끝난 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별도로 만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북일 관계 정상화 방안 등이 보다 깊이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, 양국 관계 회복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2월 아베 총리가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찾았고, 이번에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면서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복원된 셈입니다.<br /><br />한일 정상회담에 이어서 오후에 리커창 총리와도 회담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완전한 비핵화와 종전 선언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함께,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북 등 최근의 북중 관계 동향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까지 마친 뒤 오늘 밤 귀국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091101068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