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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평양 간 폼페이오…북미회담 날짜·장소 조율

2018-05-09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북미회담을 조율해 온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오늘 아침 평양에 도책했습니다. <br> <br>40여일 만에 2차 방북을 한 겁니다. <br><br>막힌 듯했던 북미 비핵화 담판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가능할까요. <br> <br>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을 '체어맨'이라고 부르며 예우를 갖췄습니다. <br><br>첫 소식 워싱턴에서 박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란과의 핵협상 파기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사실을 거론합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어제 백악관)] <br>"바로 이시점에 폼페이오 장관이 다가올 나와 김정은과의 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지난달 초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사전에 일정을 공개한 겁니다. <br> <br>폼페이오 장관은 우선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김정은을 만나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해체는 물론 생화학무기까지 검증대상에 명시하겠다는 뜻도 밝힐 예정입니다. <br> <br>반대급부로 북한의 체제보장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경제적 지원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비핵화 전까지 제재를 풀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> <br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(지난달 29일)] <br>"우리는 북한의 행동을 볼 것입니다.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압박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." <br><br>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시진핑 중국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"영구적 핵폐기까지 대북 제재를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"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. <br><br>회담 장소와 날짜를 결정한 시점에 폼페이오 장관이 공개 방북한 건 의제 조율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. 하지만 선물 보따리가 두둑할수록 미국이 내줄 것에 대한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상도(VJ)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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