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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집 안 한다는 네이버…댓글 조작엔 ‘꼼수 대책’

2018-05-0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그동안 네이버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습니다. 댓글 조작이나 가짜 뉴스 양산 같은 문제에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건데요. <br> <br>그러자 네이버가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하지만 근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여전합니다. <br> <br>김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네이버가 또 댓글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[한성숙 / 네이버 대표이사] <br>"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편집을 하지 않겠습니다.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모바일 메인 첫 화면에서 제외하고…" <br><br>현재 네이버 모바일의 첫 화면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앞으로는 첫 화면에서 뉴스 기사가 사라집니다. <br> <br>특정 성향의 기사와 댓글로 첫 화면이 도배되는 여론 왜곡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. <br><br>조작이 쉬워 극단적 여론 몰이를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실시간 급상승 순위도 사라집니다. <br> <br>검색 기능만 남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꼼수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드루킹 일당이 사용했던 소위 '대포 아이디'와 매크로 프로그램에 대한 본질적인 대책이 이번에도 빠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특히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하면 본인 인증 없이도 네이버 아이디를 무제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. <br> <br>네이버는 또 댓글 작성 방식은 각 언론사가 결정하라고 요구해 책임을 미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구글처럼 해당 언론사의 사이트로 이동해 기사를 구독하는 아웃링크 방식을 도입하라는 각계의 요구에도 언론사가 선택할 일이라며 책임을 피해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 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용우 <br>영상편집 : 박은영 <br>김진 기자 holyjji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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