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선체 바로 세우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단계 작업까지 끝났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<br /><br />벌써 3단계 작업까지 끝났나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맞습니다. 정확히 말씀드리면 오전 10시 38분에 3단계 작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현재 세월호는 선체가 60도까지 세워져 있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오전에 현장에서 배포된 작업 시간표보다 약간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줄로 힘을 받아서 올리다가 뒷줄로 힘이 넘어가는 작업이라 세밀한 균형 잡기가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현장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는 두 단계만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우선 90도까지 줄을 잡아당기고 이어 마지막으로 94.5도까지 올리면 모든 작업이 끝납니다.<br /><br />왜 90도가 아니라, 94.5도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선체가 가라앉으면서 왼쪽이 많이 찌그러져 있거든요. 그래서 원래 직립은 90도가 맞지만 빔을 4.5도 더 세우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원래 계획은 오전 11시 55분에 작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움직였는데요.<br /><br />빠르면 40분에서 1시간 안에 모든 작업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현장에선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5101101389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