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컵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사용한 컵을 반환하는 경우에 보증금을 환불해 주는 제도가 올해 안에 도입됩니다.<br /><br />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'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'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테이크아웃 컵의 회수율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컵 보증금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법령을 올해 개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형마트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를 구입할 수 없고 대신 종이박스, 종량제 봉투만 사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정부는 내후년까지 모든 생수, 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을 재활용 가능한 무색으로 전환하고 그 밖에 특이한 색상이나 다른 재질이 혼합된 플라스틱과 유리병을 사용하는 생산자에게는 재활용 비용을 부과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 재활용 의무대상 품목을 현재 43종에서 2022년까지 63종으로 늘리고 특히 재활용 수익성이 낮은 비닐류는 출고량 전체에 재활용 비용을 부과해 재활용 업계 지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대형마트도 행사 상품의 이중포장 등을 없애고 택배 등에도 과대포장 방지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는 등 유통 단계에서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정부는 알기 쉬운 분리배출 안내서를 만들고 수도권 아파트에서 분리배출 요령을 설명하는 현장 안내 도우미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101111474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