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영철 군복 벗고 변신…“불바다” 대신 “평화”

2018-05-1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폼페이오의 평양 도착 때 마중나온 인물은 우리가 천안함 폭침의 장본인으로 지목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입니다. <br> <br>그런 김영철의 입에서 연일 '평화'라는 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비행기에서 내리자 가장 먼저 악수를 건네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김영철 동지, 당과 국가의 간부들이 미 국무장관 일행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안내했습니다." <br> <br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할 때도 옆을 지킬 만큼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영철은 북한의 대남공작 담당하는 '정찰총국장' 출신으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배후입니다. <br> <br>또 남한과 미국을 향해 '불바다' 같은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던 인물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[김영철 / 당시 북한 정찰총국장(2013년)] <br>"미국은 우리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풀 수 없는 피에 맺힌 한을 남기고도 모자라서 오늘도 우리를 먹어보려고 날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군복을 벗고 통일전선부장을 맡은 뒤엔 갑자기 평화 전도사로 돌변했습니다. <br> <br>최근 북한 비핵화 협상을 주도하며 연신 평화를 외치고 있는데 품페이오 국무장관의 협상 파트너로 앞으로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물밑 조율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 <br>eun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