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익대 회화과의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사진을 유출한 범인은 당시 함께 있었던 동료 20대 여성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쉬는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<br /><br />김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일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이른바 '워마드'에 남자 모델의 나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사진 속 인물은 홍익대 회화과 수업의 남성 모델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게시물은 이튿날 삭제됐지만, 유출 경위는 물론, 남성혐오 논란까지 가세하며 파장이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학교 측의 의뢰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당시 수업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 20대 여성모델을 붙잡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경찰이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하자 2대 가운데 1대는 분실했다며 1대만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틀 동안의 조사 과정에서 사진을 촬영해서 유포했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.<br /><br />[경찰 관계자 : 이제 피의자 신분이죠. (피의자 신분이라고요?) 네.]<br /><br />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남성이 다른 모델들과 함께 사용하는 탁자에 누워 쉬고 있었는데 자리가 좁으니 나와달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남성 혐오 사이트인 워마드에 대해서는 과거에 활동한 적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해당 여성이 소유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추가로 확보해 실제 남성 모델의 나체를 촬영했는지, 몰래 찍은 사진이 더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102224480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