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로 확정된 가운데 남북 정상 간 첫 핫라인 통화가 언제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통화가 이뤄지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북미 회담의 핵심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미 정상회담의 시간표가 확정되면서 역사적인 첫 남북 핫라인 통화가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두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청와대는 북미 회담 일정이 발표되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핫라인으로 통화할 소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방식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스타일 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조언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지난달 20일 문 대통령 집무실 책상 위에 설치됐지만 역사적인 첫 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북한과 미국 입장을 존중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의 역사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북미 회담이 우리까지 참여하는 남북미 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청와대는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이 아닌 싱가포르에 가서 북미 회담이 끝나자마자 남북미 회담을 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111605346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