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적도 위의 도시국가 싱가포르. <br> <br>역사적인 핵담판이 그곳 어디에서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. <br> <br>유서깊은 호텔, 또 트럼프의 후원자가 소유한 카지노 호텔, 그리고 외딴 섬이 거론됩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박정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트위터로 깜짝 소식을 발표했습니다. <br><br>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며 "세계평화를 위한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어제 인디애나주 유세)] <br>"6월12일 전 세계의 미래 평화와 안전을 추구하기 위해 김정은과 만날 것입니다." <br> <br>특히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경호와 교통, 행사진행에 유리하고, 김정은 위원장이 참매1호로 비행하기에 부담이 적다는 잇점도 있습니다. <br><br>회담 장소로는 2015년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첫 양안회담을 한 샹그릴라 호텔과 함께 쌍용건설이 2010년 완공한 카지노호텔 마리나베이샌즈과 센토사가 언급됩니다. <br> <br>마리나베이 샌즈는 카지노 거물인 샌즈그룹의 아델슨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큰 후원자여서 더 큰 관심을 모읍니다. <br><br>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은 일정과 의제 모두 윤곽이 잡히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완전한 비핵화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상도(VJ)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