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靑 “당초 1순위는 판문점”…트럼프 참모들이 제동

2018-05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남북한과 미국은 6월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를 두고 치열한 물밑협상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청와대가 그 막전막후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한미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8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. <br><br>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과 싱가포르, 그리고 인천 송도 3곳이 거론됐습니다. <br> <br>이때만 해도 1순위는 판문점이었다는게 청와대 설명입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의 위치와 회담장 규모 등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세히 물었고, 통화 이후 판문점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 1일)] <br>"만약 일이 잘 해결되면 제3국이 아니라 그곳(판문점) 현장에서 위대한 기념행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백악관 참모들이 제3국 개최를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판문점 개최는 무산됐습니다. <br> <br>북한은 미국과의 물밑협상에서 평양 개최를 강하게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면서도 판문점 개최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계속 설득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cj1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오영롱 <br>그래픽 : 김승훈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