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난주엔 두 야당의 서울시장 후보, 안철수·김문수 후보의 생각을 들어봤죠. 오늘은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모셨습니다. 안녕하세요.<br><br>네 반갑습니다.<br><br>Q. 내가 서울시장되기 전과 후 이렇게 달라졌다. 뭐가 떠오르십니까?<br><br>저는 지난 6년 동안 서울시 체질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. 그야말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죠. 옛날에는 토건에 투자하던 그런 도시가 이제는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, 시민의 삶을 바꾸는 그런 도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. <br><br>Q. 예전에는 야당시절 시장을 하셨는데. 지난 1년은 여당의 시장을 하셨잖아요. 많이 다릅니까?<br><br>사실 지난 이명박·박근혜 정부시절에는 저는 굉장히 탄압받던 시대였죠. 잘 아시지 않습니까? 지금 문재인 정부와 서울시 정부는 그야말로 "환상의 드림팀이다" 말씀드릴 수 있죠.<br><br>Q. 그 당시 대선후보로 말씀 하셨을 때라 민주당 주류하고 불편했던 시절 아니었나 싶은데 영상 한 번 보시고 간단한 질문 드리겠습니다.<br><br>한 정파가 당을 점거하고 독점하고 독점하는 이런 패권주의적 당의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판단합니다. <br><br>제일 아픈 거를 딱 집어내주셨네요.<br><br>대선에 사실 나서가지고 지지도는 잘 안 오르고 사실 저런 발언했던 게 사실이구요. 근데 그러고 나서 제가 바로 경선 포기 선언을 했고,당시의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서 “광화문 대통령 시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” 이렇게 합의를 했고,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 팀이 돼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죠.<br><br>Q. 무상버스 무료버스 사업 하신 것 때문에 여러 가지 당내 경선 때도 말씀 많이 들으셨잖아요,<br><br>그 정책은 사실 종국적인 정책이 아니고, 우리가 정말 효과가 있는 강제 2부제나 또는 차량등급제로 가는 일종의 과도기적인 마중물사업이었다.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 드렸고요.<br><br>반대가 많아서 사실 놀라긴 했습니다.<br><br>시민들의 의견이 수렴이 충분치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죠.<br><br>Q. 인상적인 장면 있어서 영상 본 다음에 또 관련된 질문 드리겠습니다.<br><br>옛날 영상이 많이 나오네요. 하하. <br><br>"정치적인 이런 관계를 넘어서 앞으로 이 아름다운 관계를 계속해가는 그런 일들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."<br><br>정치라는 게 도대체 뭔지 사람의 관계도 많이 바꾸는 거 같아요. 세월이 흐르면서 사실 정당도 당의 소속도 달라지고 또 가는 길도 굉장히 달라졌죠. <br><br>Q. 임기 중에 사퇴는 없다. 나 다음 대선도전 안할 거다. 그런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?<br><br>지금 서울시장 나온 사람한테 언제 그만 둘 거냐? 뭐할 거냐 이렇게 묻는 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고요. <br><br>Q. 서울시청 6층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. 거기에는 시민단체 사람들이 낙하산으로 포진해있고 박원순 시장께서 그 시민단체에 예산을 많이 쓰시더라.<br><br>야당의 전형적인 정치적 공세입니다. 정말 시장 비서실에는 굉장히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와 있고요.<br><br>Q. 선거 모토. 캠페인의 으뜸구호 이런건 정해졌습니까?<br><br>지금 일단은 이렇게 정해봤습니다. ‘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’. 괜찮죠?<br><br>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