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에 대해 출입국 당국이 대한항공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 출입국·외국인정책본부는 오늘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대한항공 본사 인사 전략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출입국·외국인정책본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고용과 관련된 혐의점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 지휘에 따라 서울 출입국·외국인청의 이민특수조사대에서 해당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출입국 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양호 회장 일가 등 가사도우미 고용과 관련된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필리핀지사를 이용해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을 조직적으로 조달하고, 이들에게 갑질까지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위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112102152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