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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금융그룹도 임직원 자녀 등 채용 비리 확인 / YTN

2018-05-11 0 Dailymotion

신한금융그룹에서도 임직원 자녀에게 특혜를 줘 채용한 비리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전직 최고경영자나 고위관료가 정치인이나 금감원 등을 통해 청탁했습니다.<br />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KB, 하나, 우리에 이어 신한금융그룹마저 채용비리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시중 4대 금융그룹 모두가 관행처럼 특혜 채용을 해 온 것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대해 지난달 12일부터 검사를 진행한 금감원은 모두 22건의 특혜 채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임직원 자녀 관련은 13건이었습니다.<br /><br />회사별로는 신한은행 12건, 신한카드 4건, 신한생명 6건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직 금융지주 최고경영진 관련인이나 지방 언론사 주주, 전직 고위관료가 정치인, 금감원 직원, 공사 임원에게 추천을 청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 채용 서류에 이들의 자녀나 조카 등으로 표시해 서류심사나 면접 과정에서 슬쩍 통과시켜 주는 방식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면접에서 위원들이 “태도가 좀 이상함”, “발표력 어수선”등의 평가를 받았는데도 합격된 사례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또 나이와 성별에 차별을 둬 법을 어긴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연령에 배점 차등을 두거나 채용공고문에 연령 제한이 없다고 해놓고 일정 나이 이상을 탈락 처리했거나 아예 남녀 채용비율을 7:3으로 정해 놓고 이에 맞춰 채용한 겁니다.<br /><br />금감원은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신한 측은 검사 결과가 검찰로 넘어가면 조사를 성실하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5112216286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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