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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태균 원맨쇼' 한화, 아쉬운 연장 패배 / YTN

2018-05-11 1 Dailymotion

요즘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죠, 한화의 상승세가 3연승에서 멈췄습니다.<br /><br />김태균 선수가 '병도 주고 약도 주는' 원맨쇼를 펼쳤는데, 연장 승부의 끝은 아쉬운 패배였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화 중심타자 김태균이 여유 있게 2루에 도달한 순간,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하지만, NC 덕아웃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.<br /><br />김태균의 발이 베이스에서 잠시 떨어진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, NC 2루수 지석훈이 김태균의 다리를 태그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결국, 김태균은 허무하게 아웃 됐고, 이후 힘을 잃은 한화 타선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조차 잡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무기력한 완봉패를 눈앞에 둔 마지막 순간, 거짓말 같은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주인공도 김태균이었습니다.<br /><br />김태균은 9회말 원아웃 1루 기회에서, NC 마무리 이민호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동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병도 주고 약도 준' 김태균의 원맨쇼는 연장 11회 허무하게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NC 노진혁에게 결승 2점홈런을 내주고 연장 접전 끝에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통산 11번째로 2천 경기 출전을 달성한 박한이가 안타 3개를 몰아치며 삼성 타선을 이끕니다.<br /><br />맏형의 대기록을 자축이라도 하듯, 후배들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모처럼 시원한 타격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장원삼의 호투까지 곁들인 삼성은 KIA를 꺾고 꼴찌 탈출의 희망을 키웠습니다.<br /><br />노경은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1년 8개월 만에 선발승을 따낸 롯데는 kt를 6 대 2로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5112328395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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