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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내 1당 명운 걸린 재보선..."단 5석 차이" / YTN

2018-05-11 0 Dailymotion

다음 달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·보궐선거는 어느 당이 원내 1당이 되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.<br /><br />현역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의석수 차이가 5석까지 줄어든 상황이어서 선거 향배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불과 5석 차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박남춘, 양승조, 김경수 의원, 그리고 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면서 사직서를 냈고, 한국당 권석창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은 121석에서 118석으로, 한국당은 115석에서 113석으로 의석수가 줄어듭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재·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모두 8곳으로 양당의 의석수 차이보다 많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최재성 전 의원과 배현진 전 MBC 앵커가 격돌하는 서울 송파을과,<br /><br />[최재성 /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(지난 3월) : 송파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. 정당과 정파의 이해관계로 인한 정치적 서식지였던 송파를 정치혁신과 개혁 정권의 진원지로 바꾸겠습니다.]<br /><br />[배현진 /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(지난 3월) : 본인의 소신을 따른 대가로 사회에서 불이익과 차별을 받는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.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가 노력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서울 노원병, 부산 해운대을, 광주 서구갑, 울산 북구, 충남 천안갑, 전남 영암·무안·신안, 충북 제천·단양에서 격전이 벌어집니다.<br /><br />모레(14일) 본회의를 열어 출마 의원 4명의 사직 안건까지 처리하면 재보선은 12곳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 향배에 따라 원내 1당의 주인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, 이번 재보선 결과는 당장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돼 양당의 명운이 걸렸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 결과가 '여소야대' 국회 지형을 바꾸지는 못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어느 정당이 원내 1당이 되느냐에 따라 국회 내 역학관계는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120455533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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