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두고 서울 시내에서는 이웃과 사회의 평화를 기원하는 연등 행렬이 진행됐습니다<br /><br />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 만여 개의 연등 행렬이 동대문을 출발해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<br /><br />올해 연등 행렬에는 특히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북한 문헌을 토대로 재현한 '북한등' 19점이 행렬 선두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<br /><br />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연등 행렬에 앞서 열린 법회에서 "오래 닫혀있던 민족 간의 빗장이 풀리고 평화의 봄이 전 세계로 펼쳐지고 있다"며 "이념과 편견이 만들어낸 장벽을 허물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주인공이 바로 우리 민족 모두임을 확신한다"고 말했습니다<br /><br />연등 행렬은 일요일에도 인사동과 종로 일대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지며 조계사 우정국로 일대에서는 전통 문화마당과 연등 놀이 등이 진행됩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5122024327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