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립 5·18 민주묘지를 참배하러 광주를 방문했지만,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송 장관은 오늘(14일) 오전 KTX를 타고 광주광역시에 도착해 5·18 묘역을 참배하고 유가족을 만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송 장관은 묘역 근처까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, 급하게 참배 일정을 취소하고 광주 송정역으로 되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관계자는 "송 장관이 오월 영령에 조의를 표하고 특조위 조사에 적극 활동하겠다는 약속을 하러 왔지만, 현장 상황이 목적과 다르게 변질할 우려가 있어 일정을 취소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묘역 입구에서는 5·18 역사 왜곡 조직에 참여해 논란을 일으킨 서주석 국방부 차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가 있었고 이 때문에 일정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송 장관은 대신 오월 3단체장과의 면담을 광주 송정역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5141313289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